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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8의 게시물 표시

파운더스 센테니얼 IPA

파운더스에서 나온 IPA를 마셔본 후기를 남겨본다. 트로피칼과 꽃들의 향보단 풀 종류의 홉향이 강한 성격이다. 입안 전체의 홉의 향이 전달된듯 하나 머지않아 그 떫음과 향기가 사라진다. 마신 후 혀 안의 씁쓸함은 미세하게 전달된다. 탄산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청량함이 몰려온다.  붉은 탁한색이라 그런가 맥아의 약간의 달짝지근함이 살짝 느껴진다. 견과류 토피의 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토피를 직접 한번 먹어봐야 겟다. IBU : 65 도수 : 7.2% 재구매 의사 : 없음

올드라스푸틴

이번엔 임페리얼 스타우트중 잘나간다는 올드라스푸틴을 리뷰해보겠다. 처음 바에서 후덜덜한 가격을 주고 마셧던 적이 있는데, 시음기는 역시 집에서 편하게 마시면서 쓰는게 제일인듯 하다. 뭔가 병 그림에서 부터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색은 진한 검은색이며 크리미한 거품이 올라온다. 처음에 흑맥주 치고 홉의 향긋함과 검은색 건과류 향이 올라오며 살며시 달짝지근한 향이 느껴진다. 진득함이 입안 가득 넘쳐나고 처음과 피니쉬가 동일하게 잡혀있는 엄청난 녀석이다. 탄맛 보다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초컬렛과 커피의 맛이 느껴지며 끝은 입천장을 건들이는 쌉쌀함이 전해진다. 역시나 비싼 스타우트에서 느껴지는 변태같은(?) 알싸함이 느껴지지만 앞전의 크리미하고 달짝지근함이 이를 상쇄해 주는것 같다. 탄산은 아주 살짝 전달해 지는 편. 알콜도수 9%나 되지만 강한 알콜의 여운은 느껴지지 않는다. 재구매 의사 : 있음 제품명 : 올드라스푸틴 도수 : 9.0% IBU :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

오랜만에 쓰는 맥주 리뷰 오랜만에 마트 장을 보다 지름신이 들렸는데 괜찮은 녀석을 마셔보고 리뷰를 남긴다 Founders에서 나온 스타우트로 코코아, 커피원두 등이 들어간 스타우트다. 맥주 이름과 맞게 귀리가 들어가 뭔가 아침밥 대용(?)으로 좋은 녀석이다. 처음에 진한 밀크쵸코렛 향과 커피향, 스타우트 만의 간장향(?)이 전해 진다. 거진 크래프트맥주 스타우트는 정향(?) 같은 약간 변태적인 맛이 나지만 이건 그런 알싸한 변태적인 맛이 나지 않아 좋다. 입안 가득 머금고 있으면, 탄향, 초콜렛, 커피 향이 올라오고 괜찮은 혓바닥의 떫음이 전해진다. 피니쉬까지 묵직한 편이며 신맛이 느껴지며 끝의 씁쓸합이 기분이 좋다. 티라미슈랑 먹고 있는데 개꿀맛!! 탄산은 아주 살짝 있는 느낌이다. 제품 정보   - 제품명 :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   - 알콜 : 8.3%   - IBU : 60 재구매의사 :  있다.